내 집을 구매할 때도 그러하지만 매도하는 것 또한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결정중 하나입니다. 이사를 준비해야 하고 비용도 들지만, 앞으로 이주해야 할 곳 또한 생각해야 합니다.
나에게 주어진 선택지들와 주택을 매도하는 목적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지금이 매도해야할 타이밍인지, 아니면 좀 더 관망하며 기다려야할 지를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성급하게 결정하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을 것 입니다. 만약 지금 소유한 주택의 모기지가 낮은 고정금리로 책정되어 있고, 임대 시 높은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면, 당장 주택을 매도하는 것 보다는 당분간 임대하였다가 오스틴 부동산 마켓이 다시 상승했을 때 매도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직 등으로 타주에 가족과 함께 이주해야 할 경우 매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입니다.
주택을 매도해야 하는 경우
다음은 다수의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을 매도해야하는 경우를 보편적으로 나열해 봤습니다. 아래의 경우 중 하나에 속하신다면 주택을 매도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보셔야 할 것입니다:
이직으로 인해 출퇴근이 적합하지 않을 경우. 감세 또는 직장에서 이사비용을 보조해줄 경우.
삶의 질. 출퇴근 시간을 줄인다던지 더 나은 동네, 건강 또는 가족/친지와 가까운 곳이나 번화가를 원하는 등,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은 경우.
비용 문제. 실직과 같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재정상에 문제가 생겨 주택을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주택 가치보다 모기지가 높을 경우 대다수의 주택 소유주들은 주택을 매도하여 은행 차압을 피하고는 합니다.
이혼. 대부분의 경우 주택은 커플이 소유한 가장 큰 공동자산이기 때문에 이혼 시 매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군. 자녀가 성장함에 따라 더 좋은 학군으로 이사를 원할 수 있습니다.
높은 오퍼. 매수자가 소유자에게 거절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가격으로 오퍼를 제시했을 경우.
은퇴. 은퇴, 성장한 자녀들의 독립 등의 이유로 집을 줄이고 싶거나 날씨가 더 좋은 주로 이주하고 싶은 경우.
주택을 매도하지 말아야 하는 경우
단순히 현찰 확보를 목적으로 주택을 매도하고자 할 수도 있지만, 오로지 매도차익만을 주택 매도의 목표로 한 경우 이는 현명한 선택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주택 매도 시 여러 리스크들과 선/후행 작업들이 따릅니다. 집을 보여주기 위해 정리하거나 꾸미는 등 일상에 지장을 주기도 하며, 매수인이 생각보다 빨리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 목표로 하는 매도가에 미치지 못하는 오퍼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 수수료와 같은 비용도 고려해야하며 매도 후 이사할 적당한 집을 찾는데 난항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부동산 마켓이나 금리에 따라 섯부르게 주택을 매도하는 것은 피하실 것을 권고합니다. 마켓 변동에 맞춰 주택을 매도하려고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성급한 결정은 엄청난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리스팅 전 고려해야할 사항
부동산 시장에 리스팅하기 전에 아래의 사항들을 일단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매도시 장점과 단점은? 주택을 매도하고 이사했을 때의 장점들과 단점들을 각각 나열해 비교해보고 장점이 단점보다 많을 경우 주택매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사할 곳은? 임대를 할 것인지 다른 주택을 구매할 것인지?
예상 매도가는? 지난 3~12개월동안 인근 지역의 비슷한 규모의 주택 매도가를 조사해 보세요.
주택매도 타이밍이 종합소득세에 미칠 영향은? 세무사나 회계사에게 먼저 상담해 보실 것을 권고합니다.
얼마나 신속하게 주택이 매도될 수 있을까? 주택 매도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려면 매도가를 너무 높이 잡으면 안됩니다.
매도 후 즉시 이사하지 않고 잔류해야 할 경우? 필요에 따라 매도가 이루어 지더라도 당분간 이사하지 않고 새 소유주와 합의하에 임대로 변경하여 계속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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